조해진 국회의원, 12주 실물크기 태아모형 '웨잇포미' 알리기 기자회견

오는 18일 오후 1시 서울 홍대축제거리 상상마당 앞 광장 생명을 가볍게, 쉽게 생각해선 안 되겠다는 생명감수성 운동 목적

2021-02-16     송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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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12주 실물 크기 태아 모형 '웨잇포미(wait for me)' 알리기 기자회견이 열린다.

조해진 국민의힘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은 16일 "사단법인 한국가족보건협회와 함께 오는 18일 오후 1시 서울 홍대축제거리 상상마당 앞 광장에서 12주 실물 크기 태아 모형 '웨잇포미(wait for me)'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엄마 뱃속에서 잘 자라고 있는 만 12주 시기의 태아 형태를 그대로 표현한 실물 크기 모형을 젊음의 상징인 홍대 거리 일대 청년들에게 보여주고 나눠주고 알리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온전한 사람. 생명의 모습을 그대로 갖춘 12주 태아의 모습을 보면서 한 생명을 가볍게,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명 감수성 운동을 청년층에서 일으키는 것이 목적이다.

조 의원은 지난해 11월 13일 태아의 생명권과 여성의 임신 유지 및 종결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모두 고려한 낙태죄 관련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또 지난 2월 2일에는 행동하는 프로라이프가 주최한 생명보호 입법 촉구 기자회견에 자리해 낙태죄 개정안의 2월 임시국회 처리를 촉구하는 등 태아와 산모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조해진 국회의원과 김지연 사단법인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의 태아모형 알리기 기자회견 뒤에는 현장에서 12주 태아 모형을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