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직원들 신도시 100억대 땅 구입?

2021-03-03     송정은 기자

2일 참여연대와 민변은 기자회견을 통해 "LH 직원 14명과 가족이 2018년 4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경기 시흥시 일대 2만3028m²의 토지 약 100억 원 가량을 매입했으며, 이는 직원들이 투기를 하고 있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LH는 "내부 조사 결과 14명 중 12명이 직원으로 밝혀져 즉시 직무에서 배제했고 나머지 2명은 전직 직원"이라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관련 사항을 신속히 조사하고, 다른 택지 개발 지역도 확인하라"고 국토교통부에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