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식목일 3월 및 공휴일 지정" 검토 중

2021-03-04     송정은 기자

3일 산림청 박종호 산림청장은 브리핑을 통해 "지구온난화로 나무 심는 기간이 다소 앞당겨지고 있어 식목일을 3월로 앞당겨야 한다는 여론이 증가해 타당성을 검토해 볼 시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해마다 제기돼 왔던 식목일을 앞당기는 것에 대해 관련 부처와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종호 청장은 "식목일을 앞당기는 방안은 행정안전부의 기념일 관련 시행령을 개정해야 하며,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