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600달러 깨졌다

2021-03-08     송정은 기자

지난 5일 미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전일 대비 3.78% 하락한 597.95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1월 말 고점 대비 약 30%가 넘게 빠진 가격으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격화된 전기자동차 시장의 경쟁 심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1월 출시된 포드의 전기차 모델 '머스탱 마하E' 등의 판매량 증가에 따라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이 빨라지고 있다."

또한, 최근 지속된 차량용 반도체 부족과, 테슬라가 투자한 비트코인 가격의 하락 등이 맞물린 것도 주가하락의 원인으로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