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전직원에 800만원 준다

2021-03-09     송정은 기자

8일 관계자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노사 TF에서 임금협상이 타결되어 전 직원 800만원 지급에 잠정 합의"했다.

이는 최근 성과급이 논란이 되었고 동종업계 내 연봉인상 등으로 인재 수급에 비상이 걸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의 이번 타결금 800만원은 전년 대비 약 2배 큰 액수 이다.

한편 SK텔레콤 노조는 작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 전년 대비 5%, 21.8% 증가 했음에도 성과급이 전년 대비 약 20%가 작아진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또한 SK텔레콤 노사 TF는 성과급 기준에 대해서도 제도 개선안을 도출했다.

기존 성과급 기준 지표인 EVA(경제적 부가가치)를 TI(Target Incentive)와 PS(Profit Sharing) 세부적으로 나누어, 회사의 영업이익을 반영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