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및 주식 실패 모자, 숨진 채 발견

2021-03-18     송정은 기자

18일 부산 경찰에 따르면 "부산 기장군 해변가에 주차된 차량 내에서 어머니(50대)와 아들(30대)이 숨진 채 발견"됐다.

실종된 어머니의 둘째 아들 신고로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 추적을 통해 이들을 발견했으며, 어머니와 아들은 각각 주식 투자와 사업 실패로 인해 생활고로 고통받고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주변을 지나던 주민이 해수욕장에 주차되어 있던 승용차에 성인 2명이 계속 있는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한 상태였다.

경찰은 “어머니와 아들이 사업과 투자 실패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시달린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타살 정황은 나온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향후 추가로 수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