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 정무위원장,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조속한 제정 위한 노력 당부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반칙과 특권 없애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어가자"

2021-03-24     김영민 기자
윤관석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국회 정무위원장인 윤관석 민주당 의원은 24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이해충돌방지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윤 위원장은 전날 늦은 밤까지 이어졌으나 마무리되지 못한 정무위 법안심사 제2소위의 이해충돌방지법 심사에 대해 "이해충돌방지법이 제정법인 점과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187만명이 적용 대상이 되는 만큼 심사숙고가 필요하다는 점을 이해하지만 이 법에 대한 국민적 기대와 바람이 큰 만큼 운영의 묘를 잘 살려서 조속한 입법 성과로 이어나갈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해충돌방지법 제정은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일"이라며 "공직자들의 도덕적 해이를 막고 혹시 있을지 모를 이해충돌 상황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기 위해서 법 제정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은 "반칙과 특권을 없애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나라를 만들어가는데 우리 정무위원회가 앞장서자"고 제안하며 법안 제정이 하루빨리 완료될 수 있도록 소위 위원들의 분발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