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아나운서 김윤상 음주운전으로 '정직' 처분

2021-03-26     송정은 기자

25일 SBS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김윤상 아나운서에게 직원 품위를 손상시키고 회사 명예를 훼손한 책임을 물어 3개월 정직 처분을 내렸다.

지난 4일 새벽 김윤상 아나운서는 음주 상태로 7km이상을 운전 후 용산구 주상복합 주차장 벽면을 충돌했으며, 사고 당시 김윤상 아나운서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에 해당 했었다.

사고 직후 김윤상 아나운서는 SBS 8뉴스와 스포츠 뉴스에서 하차했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는 내 잘못이며, 시청자 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못난 사람으로써, 어떤 비판도 달게 받고 되새기겠다"는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이에 SBS는 해당 상황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김윤상 아나운서의 하차 결정과 이번 정직 처분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윤상 아나운서는 2015SBS 20기 공채 아나운서로 '한밤의 TV연예', '백종원의 3대 천왕', SBS 주말뉴스 등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