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아파트 단지 내 음주운전

2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영화배우 박중훈 씨가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 조사 중"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박중훈 씨는 26일 밤 9시30분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 입구 부터 지하 주차장까지 약 100m를 음주 운전했다.

지인과 술을 마신 뒤 대리운전 기사와 아파트 단지 입구까지 온 후 대리운전 기사를 돌려보내고 본인이 운전해서 주차장으로 내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10시20분 경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음주측정을 통해 박중훈 씨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 0.176%를 확인했고, 이는 운전면허 취소 기준 수치인 0.08%를 초과했다.

박중훈 씨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해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고 배우 역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