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재보선 사전투표 249만여 명 참여... 투표율 20.54%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중앙선관위는 4월 2일부터 3일까지 실시된 4.7재보궐선거 사전투표에 전체 선거인 1216만1624명 중 249만7959명이 참여해 20.5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2018년 실시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때보다 0.4%포인트 높은 수치다.

서울시장 선거 사전투표에는 184만9324명이 참여해 21.9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부산시장 선거 사전투표에는 54만7499명이 참여해 18.65%의 투표율을 보였다.

선거별로는 전남 보성군의원선거 사전투표율이 35.07%로 가장 높았고 경기 파주시의원선거 사전투표율이 5.96%로 가장 낮았다.

이 밖에 자신의 주소지 구‧시‧군 밖에서 투표한 사람은 34만3507명으로 전체 사전투표자수의 13.8%였다.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해 서울·부산 지역 내 6개 생활치료센터에 설치했던 특별사전투표소에서는 274명의 선거인이 투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