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삼성전자 배당금 13조원 풀려

2021-04-13     송정은 기자

증권업계에 따르면 "오는 16일 삼성전자는 특별 배당금을 포함한 13조1242억원을 주주들에게 지급"한다.

이는 한국 증시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배당금 지급 건으로 작년 동기 배당금 대비 무려 10조원이 넘게 상향된 수치다.

외국인 투자자의 경우 삼성전자 주식을 54% 보유하고 있으며, 약 7조7400억원을 받게될 전망이다. 이는 전년 대비 약 5배가 늘어난 규모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배당금의 일부만삼성전자 주식의 매수에 쓰일 경우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신호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12일 삼성전자 주가는 0.48% 하락해 8만32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