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택배대란 겪은 아파트 단지 내 폭발물 설치신고

2021-04-13     송정은 기자

12일 강동소방서에 따르면 "오후 6시 3분 한 남성으로 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내 지하주차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 되었다.

해당 아파트 단지는 최근 택배대란으로 사회적 논란이 일었던 곳으로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인력이 출동했다.

강동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하주차장을 통제하고 입주민들의 접근을 차단한 상태에서 단지 지하주차장 등을 대상으로 폭발물 수색 작업을 진행했으나 발견되지 않아 오후 8시51분 경 수색을 중단" 했다.

한편 지난 1일 해당 아파트 단지는 지상으로의 택배 차량 접근을 막고, 지하 통행만 허용하여 단지 출입구에 대량으로 물품들이 배송되며 이른바 '택배 대란'이 발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