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배당금 주가에 어떤 영향?

2021-04-15     송정은 기자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작년 4분기 배당과 특별배당을 포함한 총 13조1243억원의 배당금을 16일 주주들에게 일괄 지급"한다.

이는 국내 증시 역대 최대 액수로 보통주는 주당 354원, 우선주 355원, 특별배당금은 1578원이 각각 지급될 예정이다.

이에 배당금이 재투자에 활용되어 궁극적으로 주가상승으로 이어지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한 약 215만 명의 개인들에게 약 8000억원, 외국인들에겐 약 7조7400억원의 배당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총수 일가가 받는 배당금은 약 1조원가량 된다.

키움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배당금은 대기자금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당장 수급에 큰 변화를 가져오진 않겠지만 투자자들의 매수여력이 늘면서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