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 30%로 최저치 기록

2021-04-16     송정은 기자

16일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30%, 부정평가는 62%로 각각 조사"됐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역대 최저 긍정평가이며, 동시에 부정평가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국정 지지율을 2주 전 대비 긍정은 2%포인트 하락, 부정은 4%포인트가 상승한 수치이다.

지지하는 정당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중 69%가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94%가 부정적으로 답변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긍정평가는 27%, 60대에서 23%를 기록했고, 반면 40대에서는 긍정평가가 41%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부정 평가 이유에 대해서는 "부동산 정책 31%, 민생 9%, 코로나 대처 미흡 8%, 불공정 7% 등을 선택했고, 긍정 평가에 대한 이유는 코로나19 대처 34%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한편 지지하는 정당으로는 더불어민주당 31%, 국민의힘 30%, 정의당 5%, 국민의힘 5%, 열린민주당이 2%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