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교회 관련 7명 등 26명 코로나19 확진

교회 관련 7명, 지인 접촉 8명, 가족 간 감염 5명,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 2명... 4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

2021-04-20     김영민 기자
고양시는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고양시는 지난 19일 저녁 11명, 20일 오후 4시 기준 15명 등 모두 26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원인별로는 덕양구 소재 교회 관련 7명, 지인 접촉 8명, 가족 간 감염 5명,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 2명, 그 외 4명은 감염경로를 현재 조사 중이다.

지역별로는 덕양구 주민 21명, 일산서구 주민 5명이다.

덕양구 소재 교회와 관련해 지난 16일 1명, 17일 1명, 18일 1명, 19일 11명, 20일 오후 4시 현재 3명 등 총 17명(고양시민 14명, 파주시민 3명)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면예배 참석자 및 가족 등 61명을 검사해 17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재난문자를 발송해 예배참석자 및 접촉자에 대해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고양시 방역당국은 교회 전 구역을 방역소독하고 집합금지 명령 및 시설 폐쇄조치했다.

4월 20일 오후 4시 기준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감염자는 모두 2711명이고 이 가운데 고양시민 확진자는 2613명(국내감염 2530명, 해외감염 83명/ 다른 지역에서 확진 판정받은 시민 포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