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김장현 신임 사장 취임

"고객 가치 존중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하는 가치경영에 집중할 것"

2021-04-27     김영민 기자
김장현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한전KDN 신임 사장에 김장현 ICT사업본부장이 취임했다.

한전KDN은 지난 16일 신임사장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의결에 따라 김장현 ICT사업본부장이 취임했다고 27일 밝혔다.

김장현 신임사장은 1958년생으로 중앙대를 졸업하고 1982년 한국전력공사 입사 후 서인천지사장, ICT인프라처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전력산업의 ICT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2010년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리더십과 기술을 겸비한 전력ICT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장현 신임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객 가치를 존중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가치경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직원 개인의 성장이 곧 조직 성장의 기본임을 강조하며 "회사가 개인의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는 무대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아울러 "에너지 산업의 미래 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에너지 ICT 기술리더십 확보로 KDN형 디지털뉴딜정책을 추진하는 기술중시 경영의 CEO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 사장은 "노동과 경영의 가치를 상호 존중하는 성숙한 노사 문화, 공정과 소통의 기업문화 정착과 함께 성숙한 윤리경영 실천으로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며 "공공성과 기업성이 균형을 이룬 글로벌 에너지 ICT 선도기업으로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