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 29%

30일 한국갤럽이 지난 27~29일 기간 중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직무 수행관련 여론조사를 시행한 결과, "긍정평가 29%, 부정평가가 60%"로 조사되었다.

이는 전 주 대비 긍정 평가가 2%포인트 하락, 부정 평가는 동일한 수치이다.

연령별 대답을 분석해보면 "18~29세는 긍정 21% 부정 62%, 30대는 각각 41%, 49%, 40대의 경우 각각 43%, 52%"로 40대에서 긍정평가가 가장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지하는 정당에 따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결과를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65%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3%가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또한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 층의 경우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이 14%, 부정이 67%를 각각 기록"해 부정평가가 높았다.

정치적 성향에 따른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결과는 "진보층 61%, 중도층 28%, 보수층 10%의 긍정평가"를 각각 기록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의 이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처 36%, 최선을 다함 8%, 주관·소신 있다 4% 등"으로 조사되었다.

부정 평가자의 이유는 "부동산 정책 28%, 코로나19 대처 미흡 17%, 경제 문제 해결 부족 9%"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