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세브란스병원 '한강 사망 대학생' 관련 루머에 사실 아니야

2021-05-04     송정은 기자

최근 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음주 후 잠이든 후 실종되었다가 끝내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씨의 친구 아버지가 강남세브란스병원의 교수라는 루머가 확산된 바 있다.

이에 강남세브란스병원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사실이 아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대학생 손정민 씨가 함께 술을 마셨던 친구 아버지가 강남세브란스병원의 교수라는 글이 퍼져나갔으며, 해당 게시글에는 해당 교수의 사진까지도 함께 첨부되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측은 "현재 온라인상에 강남세브란스병원 특정 의료진을 거론하는 루머는 사실과 다르다며 본원 소속 의료진의 가족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근거 없는 루머는 법적 책임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관련 글의 게재 및 유포를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대 의대에 재학 중이던 숨진 손정민 씨는 지난 24일 반포한강공원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다가 잠든 후 실종됐고 30일 숨진 채 발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