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CEO 베이조스, 로켓타고 우주간다

2021-06-08     송정은 기자

7일 CNN에 따르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CEO 베이조스는 인스타그램에 "5살 때부터 우주여행을 꿈꿔 왔다면서 7월 20일에 내 형제와 우주로 갈 것이다. 가장 위대한 모험을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라는 글을 게시했다.

베이조스가 탑승 예정인 우주선은 블루 오리진의 뉴 셰퍼드 유인 캡슐로 블루 오리진은 내달 20일 뉴 셰퍼드 유인 캡슐을 첫 발사해 민간 우주 산업계의 시대를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블루 오리진은 베이조스 본인이 설립한 우주탐사 기업이다.

한편 베이조스는 다음 달 5일 아마존 CEO자리를 사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비행에는 승객 4명이 탑승하고, 지구 대기권과 우주의 경계선에서 10분간 비행할 예정이다.

지난 달 블루 오리진이 뉴 셰퍼드 탑승권을 온라인으로 공개 입찰한 결과 136개국 5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좌석 1석의 응찰가가 240만 달러에 달했다.

다음달 12일 온라인 경매 방식으로 최종 낙찰자가 정해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