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윤석열 X파일', 저와 전혀 무관"... 배후설 일축

"장성철 소장은 2018년 3월 의원실 떠나 평론가 길을 걷게 된 뒤 서로 왕래 없어"

2021-06-22     석희열 기자
김무성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김무성 국민의힘 전 대표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에 대해 자신은 전혀 관련이 없다며 일부에서 제기되는 배후설을 일축했다.

'윤석열 X파일'은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의혹이 담겼다는 문건으로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이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관련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정치 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장 소장은 김무성 전 대표 보좌관 출신이다.

김무성 전 대표는 지난 2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장성철 소장은 지난 2018년 3월 의원실을 떠나 평론가의 길을 걷게 된 이후 서로 왕래 없이 저 역시 TV를 통해 소식을 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건은 저와 전혀 관련이 없으니 오해와 억측이 없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 소장 역시 "김무성 전 대표는 2018년 3월 제가 보좌관을 그만둔 후 교류가 없다"며 자신과 김 전 대표를 연관짓지 말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