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총리 "정비 중 원전 조기투입"

2021-07-20     송정은 기자

19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번 주 예비전력이 최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비 중인 원전의 조기 투입 및 수요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총리는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에게 폭염 대책을 보고하며 "전력 수급에 문제가 없도록 대응하겠다"고 했다.

또한 김 총리는 선별진료소에 냉각조끼, 그늘막을 지원하고, 여름철 독거노인 안전도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유행의 최대 고비인 이번 주 정부의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기로 했다.

이에 이번 주부터 장·차관 특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군경 지원인력을 늘려 임시 선별진료소를 추가 설치하여 검사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김 총리는 "많은 국민과 소상공인들이 방역에 협조해 주는 것에 송구하고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 총리는 방역수칙 위반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방역에는 성역이 있을 수 없다. 철저히 조사해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