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진희씨가 반한 인천 갯벌정원 세어도

세어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촬영... 올 가을 포토 에세이로 만나

2021-09-13     김영민 기자
인천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배우 박진희씨가 인천 갯벌정원 세어도 홍보대사로 나선다.

인천관광공사와 인천 서구청은 세어도 도서특성화사업 조성 및 운영 사업의 하나로 환경을 사랑하는 배우 박진희씨가 참여한 포토 에세이를 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세어도는 인천시 서구의 유일한 섬으로 '갯벌정원'이라 불릴 만큼 섬 곳곳에 갯벌, 갈대숲, 소나무 군락지 등 아름다운 생태자원이 보존되고 있다.

평소 환경보호와 일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는 배우 박진희씨는 세어나무 쉼터, 야생화 군락지, 소세어도 데크로드, 당재 소나무림 등 세어도 둘레길을 돌아보며 다양한 포토스팟에서 최근 촬영을 마쳤다. 

세어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촬영한 배우 박진희씨의 모습은 올 가을, 포토 에세이로 만나볼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도서발전지원센터 김성우 센터장은 "세어도가 가지고 있는 자연생태적인 가치와 다양한 볼거리를 알리기 위해 야생화 단지 조성, 세어도 홍보·마케팅, 주민 역량강화 교육 등 세어도 도서특성화 사업을 2019년부터 추진해왔다"며 "이번 세어도 포토 에세이 제작을 통해 대중들에게 세어도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현재 세어도에는 주민 이외 입도가 어려운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 인천 서구 홈페이지 예약을 통해 들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