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에 18일 만에 코로나19 신규확진자 발생

도내 확진자 접촉자 등 3명 추가 발생... 누적 확진자 219명으로 늘어

2021-09-19     김영민 기자
밀양시에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밀양시에 1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 발생했다. 지난 1일 이후 18일 만의 신규 확진자다.

이로써 밀양시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19명(입원 4명, 퇴원 212명, 사망 3명)으로 늘었다.

밀양 217번(경남10826번)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관내 병원 입원 중 9월 15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나 9월 17일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18일 검체 채취를 해 19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밀양218번(경남10827번), 밀양219번(경남10828번) 확진자는 밀양217번 확진자의 같은 병실 환자로 9월 18일 검체 채취 뒤 1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3명은 격리기관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해당 병원은 현재 심층역학 및 현장조사가 실시 중이다.

밀양시 방역당국은 병원 관련자 140명에 대해 지난 18일 전원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전국민 잠시멈춤 운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유한다"고 밝히고 사적인 모임과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