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산외면 해바라기 꽃단지 개화... 10월 중순 절정

기회송림 옆 하천변 끝이 보이지 않는 노란 물결... "힐링하러 오세요~"

2021-09-30     김영민 기자
밀양시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밀양시 산외면행정복지센터에서 30일 산외면 해바라기 꽃단지의 개화를 알렸다.

기회송림 옆 하천변 2만㎡(6000여 평)에 조성된 대규모 해바라기 꽃단지는 산외면 직원들과 모든 면민이 힘을 모아 파종해 8월의 타는 듯한 폭염과 힘든 장마를 이겨내고 9월 말부터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 말부터 한 달여 간 개화할 예정이며 10월 중순께 노란색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가을의 정취를 한껏 더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권 산외면장은 "산외면민의 단결된 마음의 결정체인 해바라기가 드디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많은 시민들이 구경 오셔서 가을의 운치를 느끼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받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