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아빠' 기요사키 "10월 역사적 폭락, 부자될 기회 온다"

2021-10-06     송정은 기자

5일 외신에 따르면 '부자아빠' 기요사키는 중국 헝다그룹 사태 영향으로 부동산 거품이 터지고 세계 경제가 흔들릴 것으로  전망하며 경고를 하고 있다.

기요사키는 9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부동산 시장도 충격을 받을까? 난 그렇다고 본다며 부동산시장과 주식이 함께 폭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0월에 주식시장이 폭락한다는 경고를 남기면서 금, 은, 비트코인을 꽉 잡아라. 금, 은, 비트코인이 경제 유행병을 방어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항체"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30일 인터뷰에서 10월 경제 위기설을 주장하며 "역사상 가장 큰 충격이 될 것이라며  투자처로 금·은·비트코인"을 제시하기도 했다.

기요사키는 금을 투자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금광 회사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 가격이 오르면 채굴자들의 이익이 높아지기 때문에 주가가 상승한 다는 것이다. 은 역시 금과 마찬가지로 인플레이션과 고금리 시장을 잘 대비할 수 있는 투자 수단이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 역시 주요 투자처라고 말하며, 비트코인의 높은 가격 변동성으로 직접 투자가 우려된다면 테슬라, 페이팔 등 비트코인과 연관이 높은 기업에 대한 투자를 권했다.

기요사키는 주식시장이 폭락하면 금·은·비트코인 역시 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식이나 부동산 폭락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안전 자산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는 미국 농지를 추천했는데, 경제 위기 속에서도 사람들은 식생활을 이어가기 때문에 농업 활동은 지속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지난 6월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세계 역사에서 가장 큰 붕괴가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는데, 그는 “시장 붕괴에 대비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붕괴 직전이고 부자가 되기 가장 좋은 시기는 바로 붕괴 때라면서 역사상 가장 큰 붕괴가 다가오고 있다. 가능한 더 많은 금, 은, 비트코인을 사라"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