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장중 7만원 붕괴

2021-10-12     송정은 기자

삼성전자가 2.38% 하락하면서 7만원이 붕괴됐다.

12일 오전 9시1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38% 떨어진 6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S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도 주문이 나오고 있다.

오늘 삼성전자 종가가 7만원 밑으로 내려갈 경우 작년 12월3일 이후 처음으로 6만원대로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증권가에서도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있는데,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목표주가를 기존 9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3분기에 베트남·말레이시아 코로나19 확산은 완화되고 있으나 최근 중국 정부의 전력 제한 조치로 중국 내 일부 IT 팹들이 가동률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며 중국 전력 제한에 의한 중국 IT 공장 중단은 메모리 산업에 부정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