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손해"... 흉기 휘두른 20대 긴급 체포

2021-12-11     송정은 기자

[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가상화폐 손해"... 흉기 휘두른 20대 긴급 체포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중국 국적의 20대 남성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10분 경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중국 국적의 30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팔 부위에 상처를 입었으나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A씨의 범행 이후 현장에 도착한 한국 국적의 20대 남성에 대해서도 범행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피해자가 권유한 가상화폐와 관련해 손해를 입어 다툼이 생긴 것으로 판단하고 사건의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