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주산성누리길 안심위치표지판 설치... 안전체감도 제고 기대

행주산성누리길 구간 중 위치 알기 어려운 행주산성 외부 구간과 한강변 구간 등 9곳

2021-12-20     김용숙 기자
고양시는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고양시가 행주산성누리길 안전 사고 발생 때 탐방객이 쉽게 위치를 알 수 있도록 안심위치표지판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주산성누리길은 행주산성 내·외부를 순환하는 역사누리길과 한강변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수변누리길로 조성돼 있다. 

시는 고양경찰서 및 고양소방서와 협의해 행주산성누리길 구간 중 위치를 알기 어려운 행주산성 외부 구간과 한강변 구간 등 9곳에 위치표지판을 설치했다.

안심위치표지판은 표지판마다 고유번호가 있어 신고 때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시는 안심위치표지판 설치로 여성이나 1인 탐방객의 안전체감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의 14개의 누리길 중 고봉누리길과 행주누리길에 안심위치표지판이 설치됐다. 다른 12개 노선에도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