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흥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보물 지정 최종 확정

이상헌 의원 "신흥사 석조아미타여래좌상의 보물 지정은 울산에서 9번째 보물 지정"

2021-12-22     석희열 기자
울산

[데일리중앙 석희열 기자] 울산 신흥사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의 보물(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이 최종 확정됐다.

이상헌 민주당 국회의원(울산 북구)은 울산 북구 신흥사에 있는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보물 지정이 22일 최종 확정됐다고 전했다.

신흥사 대웅전에 봉안된 석조아미타여래좌상은 복장물에서 불석 불상의 제작지와 운반경로 등을 구체적으로 밝힌 첫 번째 사례다.

이상헌 의원은 신흥사 석조아미타여래좌상의 보물 승격을 위해 지난 2019년과 2021년에 문화재청장과 문화재전문위원들을 울산으로 초청해 심도 있는 연구를 통한 국가지정문화재 지정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상헌 의원은 "신흥사 석조아미타여래좌상의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승격을 축하한다"며 "이번 신흥사 석조아미타여래좌상의 보물 지정은 울산에서 9번째의 보물 지정이자 북구에서는 최초의 국가지정문화재가 탄생됐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호국사찰인 신흥사를 현재 조성되고 있는 인근의 기박산성 역사 테마파크와 연계해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하는 한편 울산의 관광자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