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윈터 욕설글, 알보고니 동명이인 작성..."법적 대응할 것"

2022-01-09     송정은 기자

[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음악 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본명 김민정) 씨가 작성한것으로 알려졌던 욕설 글이 알고보니 동명이인이 쓴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자신이 윈터 씨의 본명과 동명이인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양산중앙중학교에 다닌 김민정입니다"이라는 제목을 글을 올렸다.

글에서 A씨는 "양산중앙중학교에 다녔다. 윈터와 같은 2001년생이지만 아는 사이도 아니다"라며 "제 에스크를 누가 털었는지 모르겠지만, 매우 불쾌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글과 함께 A씨는 자신의 졸업앨범과 신분증을 공개했다.

이어 "이번 일로 에스파 윈터에 더는 피해 가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 저와 에스파 윈터 모두 피해자"라고 호소했다.

또한 A씨는 "내 개인 정보와 퍼지고 성희롱과 명예훼손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