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확산속 밀양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무더기 발생

하루 새 코로나19 확진자 10명 발생... 재택치료 또는 격리기관 이송 예정

2022-01-14     김영민 기자
오미크론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밀양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 발생했다.

밀양시는 14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587명(치료중 80명, 퇴원 503명, 사망 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밀양578번(경남22270번)과 밀양579번(경남22271번)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밀양580번(경남22272번), 밀양581번(경남22273번), 밀양582번(경남22274번)은 전날 발생한 밀양576번(경남2212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밀양583번(경남22275번), 밀양585번(경남22277번), 밀양587번(경남22279번)은 밀양570번(경남21884) 확진자의 접촉자로 능동감시 또는 수동감시 중 확진됐다.

밀양584번(경남22276번)은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지속돼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밀양586번(경남22278번)은 고위험시설 일제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밀양시는 확진자들의 상태에 따라 재택치료 또는 격리기관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또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방역당국에 의뢰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주말 동안 외출과 사적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길 바라며 인후통, 근육통, 기침 등 증상이 조금이라도 느껴지면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