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여대위 집에서 숨진채 발견

2022-01-19     송정은 기자

18일 현역 여대위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군이 조사에 나섰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현역 여군 대위 A씨가 전날 오전 11시 30분 서울 동대문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대위의 친구로부터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A대위는 발견되기 며칠 전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현장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국방부 조사본부와 합동 감식을 벌인 뒤 사건을 군사경찰에 인계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관련 기관에서 정확한 사인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A대위는 현역 복무 중 위탁교육 대상자로 선정되어, 2년간 국내 민간대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취득과정을 밟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