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해역 규모 6.3 지진 발생...'불의 고리' 흔들리나

2022-01-22     송정은 기자

[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알래스카 앵커리지 남서쪽 해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하여 한국시각 22일 오후 2시 17분 알래스카의 앵커리지 남서쪽 1345km 해역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했다 전했다. 

이 지진은 오늘 일본 규슈 동쪽 해상 규모 6.4 지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북쪽 해역 규모 6.0 지진에 이어서 발생한 것으로 이른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서 발생한 것이다.

불의 고리는 전 세계 지진의 약 80%가 집중되는 지역이다.

평소에도 약한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곳인데, 최근 큰 규모의 지진의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