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장애인단체, 오세훈 후보 지지 선언

2010-05-26     최우성 기자

서울시지체장애인협회 등 20개 장애인 단체는 26일 오세훈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의 재선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전국 NGO단체연대도 이날 오후 서울 종로 YWCA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세훈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장애인 단체들은 "시민이 행복한 서울, 세계가 사랑하는 서울을 만들면서 현재 시행하고 있는 '장애인 행복도시 프로젝트'를 더욱 발전시켜 서울시를 장애 환경이 없는 '무장해' 도시로 만들어 달라"고 오 후보에게 당부했다.

NGO단체연대 대표들도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앞으로 서울이 세계속의 유수한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문화명품도시로, 도시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서민들이 어려움을 보살피는 모범 복지도시로, 자연과 환경을 중시하는 친환경도시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