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러시아 군인 최대 1.5만명 전사

2022-03-25     송정은 기자

23일 북대서양조약기구가 우크라이나 전쟁 한달간 러시아 군인 7천~1만 5천명이 사망했다고 추정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익명의 나토 고위 관계자는 사망·부상·실종자를 합친 수가 4만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러시아군이 사기 저하와 병참문제를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일부 러시아 군대가 동상 때문에 전투에서 제외된 징후를 포착했다"고 말했다.

나토는 불가리아, 헝가리,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에서 군사력을 증강할 계획이다.

스톨텐버그 나토 사무총장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이 참여하는 나토 정상회의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각국 정상이 육·해·공군 모든 영역에서 대응을 강화하는 데 동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