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코로나 폭파 시구..."코로나19 극복하자는 의미"

2022-04-02     송정은 기자

[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kt는 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개막전에서 일명 ‘코로나바이러스 폭파 시구’ 행사를 펼쳤다.

kt는 이날 팀의 마스코트인 '빅'과 '또리'가 코로나바이러스의 형상을 한 큰 풍선을 들고 마운드와 타석 중간의 그라운드에 선 뒤 구장 전광판에서 와이어를 타고 불꽃이 날아와 코로나 풍선을 직격하는 시구 행사를 진행했다.

kt 구단 측은 "관중 100% 입장을 기념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의미에서 이런 시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2017년 드론 시구를 펼쳐 화제를 모은 바 있는 kt는 2018년 RC(Remote Control)카 시구, 2019년 로봇팔 시구 등 매년 이색 시구를 진행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