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희영 후보 캠프 "쌍령공원 사업, 더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쌍령동 푸르지오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의 불법 선거개입 강력 규탄 입주자대표회의 일부 간부의 선거법 위반에 강력 대응 등 엄중 경고

2022-05-19     송정은 기자
동희영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동희영 경기도 광주시장 후보의 동행캠프는 19일 "쌍령동 푸르지오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일부 간부의 허위사실 유포와 불법적인 선거개입이 노골적으로 진행돼 왔다 강력 대응 방침을 예고했다.

동행캠프는 이날 논평을 내어 "광주 현안 해결을 포기하고 특정 아파트 주민과 기업의 이익수단으로 전락한 쌍령공원 사업 더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며 "쌍령동 푸르지오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의 불법 선거개입을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쌍령공원 개발 논란과 관련해 쌍령동 푸르지오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일부 간부의 불법적인 선거 개입이 도를 넘고 있다는 것이다. 

동행캠프는 "지난 18일 저녁엔 국민의힘 방세환 후보만을 초청해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서 입주자대표회의 일부 간부는 '지지하는 정당을 선택하기보다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후보를 밀어주어야 한다'며 사실상 노골적으로 방세환 후보 지지를 유도했다"며 "명백한 불법 선거개입"이라고 주장했다.

동행캠프 쪽은 불법 선거개입을 자행한 쌍령동 푸르지오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일부 간부에 대해 선거법 위반으로 선관위에 신고하는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이후에도 무분별한 허위사실 유포 등 선거에 영향을 끼치려는 불법에 대해선 단호하면서도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동희영 후보는 "특정 지역과 기업만을 위한 시장이 아닌 40만 광주시민 모두의 시장이 될 것을 다짐한다"며 "쌍령동 푸르지오아파트 주민들이 원한다면 언제든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쌍령동 푸르지오아파트 주민들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