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밀양 산불 진화인력 위한 사랑의 밥차 후원... 2000만원 기탁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경남여성리더봉사단 등 12개 단체 400여 명. 식사 자원봉사 참여

2022-06-04     김영민 기자
밀양시자원봉사센터와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밀양시자원봉사센터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밀양 산불 현장에서 지난 1일부터 'IBK기업은행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지원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음 지난 5월 31일 발생한 밀양 산불 진화에 참여한 인력들의 식사 제공을 위해 2000만원을후원했다.

이에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경남여성리더봉사단 등 12개 단체 자원봉사자 400여 명이 식사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급식 봉사에 참여한 이명숙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갑작스럽게 대형 산불이 발생해 많은 진화 인력이 고생하시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따뜻한 밥을 대접해 드리고 있다"면서 "화재 소식을 듣고 신속하게 후원해 준 IBK기업은행 덕분에 진화대원들에게 꾸준히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산불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와 준 밀양시의 많은 자원봉사단체들과 거제시자원봉사센터, 거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도 지난달 31일부터 밀양공설운동장 등 2곳에서 재난구호급식소를 운영해 7000여 끼의 식사를 제공하며 산불 진화에 고생하는 인력들의 지원에 힘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