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천관광공사, 싱가포르 MICE 관계자 10명 초청 팸투어

티웨이항공 인천~싱가포르 취항 기념 송도·영종도 둘러보며 큰 관심보여

2022-06-07     김용숙 기자
인천시와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싱가포르 현지 기업, 여행사 및 언론사 관계자 10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티웨이항공의 인천-싱가포르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하여 이뤄진 것으로 인천의 대표 MICE 거점인 송도·영종도를 중심으로 주요 시설 및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관련 지원제도 등을 안내해 해외 MICE 주최자들에게 인천의 매력을 적극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첫째날에는 송도컨벤시아를 중심으로 호텔, 쇼핑, 문화시설이 집적돼 참가자들에게 원스탑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를 둘러보고 전국 최초의 해수공원인 센트럴파크에서 수상레저를 체험했다.

둘째날에는 영종도로 이동해 파라다이스 시티를 방문하고 연계 팀빌딩 프로그램인 레일바이크를 체험했다. 동북아 최대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는 컨벤션, 럭셔리하고 트렌디한 아쿠아스파 씨메르, 이벤트형 쇼핑이 가능한 플라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을 갖추고 있어 팸투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친환경 전동차를 타고 개항장 거리 등 인천 중구 일대의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개항 e지투어도 인천의 역사적 특색을 엿볼 수 있어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았다.

인천관광공사 MICE뷰로 문종건 팀장은 "싱가포르는 글로벌 기업회의 등 고부가 MICE 수요가 높은 시장 중의 하나로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향후 다양한 MICE 행사를 인천으로 적극 유치하기 위해 후속 작업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