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공데이터 개방·활용 위해 시민 의견 경청

6월 7~24일 인천시 홈페이지서 시민대상 설문조사 실시 공공데이터 개방 수요 파악해 정책수립 때 반영하기로

2022-06-07     김용숙 기자
인천시가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인천시가 공공데이터의 개방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민의 의견을 모은다. 

인천시는 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내 설문조사 메뉴를 통해 공공데이터 개방·활용을 위한 시민대상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가 보유 중인 공공데이터에 대한 개방 수요를 파악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공공데이터 제공 및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수렴된 의견은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을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설문은 △공공데이터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 및 활용도 △개방을 원하는 신규 데이터 분야 △개선사항 등 총 12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설문조사 참여자 중에서는 추첨을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재난안전, 복지, 교통, 환경 등의 분야에 2500여 개(구·군 포함) 공공데이터 목록을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 및 인천데이터포털(incheon.go.kr/data)에 제공하고 있다. 

노연석 시 데이터혁신담당관은 "데이터의 역할이 나날이 중요해짐에 따라 수요자 중심의 고수요 데이터를 발굴하고 활용도가 높은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자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고품질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공공데이터를 이용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