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장미원 새롭게 단장

6월 15일 새 모습으로 개장... 주‧야간 한층 다채로운 볼거리 선보여

2022-06-15     김영민 기자
고양시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안 장미원이 새롭게 단장해 15일 개장했다.

5개월의 환경개선사업을 마치고 이날 새로운 모습으로 문을 연 장미원은 시민들에게 한층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휴식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일산호수공원 안 장미원은 2020년대 역대 최장기 장마로 다량의 장미가 고사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고양시는 지난 1월 사업비 7억원을 들여 대대적인 개선 사업을 시작해 배수 및 관수시설 정비, 장미 식재, 야간 조명 설치 등을 진행했다.

개선 사업 결과 면적 7600㎡에 18여 종의 장미 1만4750주를 새로 심었으며 많은 시민이 보다 쉽게 장미를 가까이에서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추가 동선을 설치했다. 또한 포토존을 추가 설치하고 장미원의 아름다운 야간 풍경을 조성할 경관조명도 설치했다. 배수불량 개선, 분수대 정비 등도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장미원 환경개선사업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주시고 오랜 시간 개장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고 시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일산호수공원 장미원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 등 모든 공원 방문객이 아름다운 장미를 보며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