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름철 수산물 위생 안전관리 실태 합동점검

6월 20~24일 관내 수산물 산지 위·공판장 안전관리 실태 관계기관 합동점검 실시

2022-06-16     김영민 기자
인천시는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인천시가 여름철 수산물 위생 안전관리 실태 합동점검에 나선다.

인천시는 여름철 수산물 위생 관리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수산물 산지 위·공판장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자주 발생하는 비브리오균 등에 의한 수산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시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인천지원 등이 함께 벌인다.

합동점검반은 위·공판장에 위생 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점검 결과에 따른 위생관리 후속조치 등을 취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수산물 적정 온도 유지를 통한 선도관리 ▲외부 오염 방지를 위한 작업장 구조 및 위생 장비·기구 등 사용관리 ▲폐기물 처리 방법 준수 ▲위·공판장 종사자 등 개인위생 관리 등 이며, 수산물 및 해수를 채취해 비브리오 패혈증, 콜레라 등 안전성 항목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오국현 인천시 수산과장은 "관내 위·공판장 수산물 위생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통해 수산물 거래 이전 단계부터 원천적인 식중독 차단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일상회복 시기에 맞춰 시민들이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