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이종원 출연..."과거에 백종원 못지 않은 요식업 창업"

2022-06-18     송정은 기자

[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배우 이종원 씨가 요식업에 대한 경험을 이야기했다. 

17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이종원이 출연해 남해의 맛을 즐긴 가운데 과거 요식업 사업가로 일했던 경험을 풀어놓았다.

식객 허영만 씨와 수제 도토리묵과 멸치 쌈밥을 즐기던 이종원은 과거 요식업에 종사했던 이야기를 꺼냈다. 이종원 씨는 "나도 요식업을 해봤다. 나도 백종원씨 못지 않게 체인점을 했다. 갈비찜, 김치사업 다양하게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허영만 씨와 이종원 씨는 돼지갈비를 함께 먹으며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허영만은 "이종원씨도 예전에 청춘스타로 높이 있지 않았나. 스스로 스윽 내려오고 있다는 걸 느꼈나"라고 질문했다. 

이종원은 "나는 남들이 내리기 전에 내가 스스로 내려버렸다"라며 "예전에 드라마 '홍길동'을 했다. 그때 주인공이 아니라 호위무사 역할을 했다. 제작발표회를 하는데 어떤 꼬마가 왜 아저씨가 주인공이 아니냐고 하더라. 그 아이에게 내가 주인공이 아니라 연기자라고 얘기했다. 그 짧은 순간에 얘기한 말이 지금의 내 모습"이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