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FC 서울과 계약 연장..."해외 진출, 조건 없이 지원"

2022-07-17     송정은 기자

[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K리그1 FC서울과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 선수의 두 번째 동행이 이어지게 되었다.

FC서울은 16일 "황인범과의 계약을 연장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6월30일 서울과의 계약이 만료 뒤 거취를 고민하던 황인범 선수는 K리그 여름 이적 시장 등록마감일에 FC서울과 사인 했다.

FC서울은 계약 기간 중 황인범 선수에게 해외진출 기회가 있을 경우 선수의 발전을 위해 조건 없이 지원하는 부분도 합의했다.

황인범 선수는 FC서울에서 총 9경기(리그 8경기, FA컵 1경기)에서 뛰며 FC서울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했다.

FC서울은 "이번 계약 연장은 황인범이 3개월간의 짧은 기간 중에도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준 FC서울과 팬들에 대한 고마움의 의지도 담겨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