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이원종, '야인시대' 인기 회상..."아직도 별명이 구마적"

2022-08-27     송정은 기자

[데일리 중앙 송정은 기자] '백반기행'에 출연한 배우 이원종 씨가 드라마 '야인시대'의 인기를 회상했다.

26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이원종 씨와 충남 부여와 강경을 찾았다.

순간 시청률 68%까지 오른 '야인시대'에 출연했던 이원종 씨는 "주변에 차도 안 다녔다. 일찍 퇴근했다"며 당시의 큰 인기를 떠올렸다.

이어서 그는 "총 분량으로는 124부작이다. 제가 한 건 50부작 중에서 19회 정도밖에 안 된다. 많은 사람들이 제가 50부를 다 한 줄 안다. 20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별명이 구마적이다"라며 존재감을 뽐냈다.

허영만 씨가 맡고 싶은 역할이 있냐고 묻자 이종원은 "저한테 딱 맞는 배역이 평생 몇 번 주어질까. 역할이 주어졌을 때 내가 얼만큼 준비되어 있어서 낚아챌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연기 소신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