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전지현과 열애설 강력 부인... 해당 언론사 법적 대응 검토

2010-06-10     이지연 기자

영화배우 전지현(28)씨와의 열애설에 휩싸인 월드스타 가수 비(28·본명 정지훈)씨가 관련 소문을 강력 부인하고 나섰다.

비씨는 10일 오후 소속사 제이륜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전지현씨와의 염문설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놨다. 그는 "전지현 씨와 드라마 건 등으로 인해 친분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재력가 유력 인사의 소개 등 열애설에 대한 애기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소문이 확산되는 것을 차단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지난 100일 간 비-전지현씨의 뒤를 몰래 밟아 연인 관계인 것을 확인했다며 두 사람의 사진까지 나란히 게재해 염문설이 급속도로 퍼졌다.

제이륜은 이 매체가 보도한 전지현씨의 삼성동 아이파크 자택을 드나드는 모습(사진)에 대해 "아는 사람의 집에 드나들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보도된 사진의 경우 각기 다른 사진을 찍어서 내보냈다"고 반박했다.

비씨는 또한 "(이 매체가) 가족과의 반지를 왜곡해서 사랑의 증표로 포장한 것도 너무 속상하다"고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비씨는 전지현씨와의 열애 기사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 유명인이란 이유로 사생활 보호가 전혀 되지 않은 사실이 안타깝다"며 향후 법적 대응할 뜻을 강하게 내비쳐 파장이 예상된다.

전지현씨의 소속사도 이날 "비와의 열애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두 사람의 스캔들을 공식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