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차준환, 챌린저시리즈 남자 싱글 우승

2022-10-08     송정은 기자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 씨가 챌린저시리즈에서 우승하며 그랑프리시리즈 개막전을 앞두고 컨디션을 점검하는 데 성공했다.

차준환 씨는 8일(한국시간) 핀란드 에스포에서 치러진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6.26점, 예술점수(PCS) 85.88점으로 총점 162.14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차준환 씨는 쇼트프로그램 점수 91.06점을 더해 최종 총점 253.20점을 기록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차준환 씨는 그랑프리시리즈 개막을 앞두고 컨디션 점검을 위해 한 단계 낮은 대회인 챌린저시리즈에 출전했다.

한편, 차준환은 오는 21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우드에서 개막하는 그랑프리 1차 대회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