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탄광에서 폭발 사고...최소 25명 사망

2022-10-15     송정은 기자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튀르키예(터키) 북부 지역 탄광에서 폭발 사고로 인해  최소 25명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오후 6시45분경 흑해 연안 바르틴주 아마스라 마을의 광산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다. 

지역 당국은 이 사고로 2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8명을 포함해 최소 17명이 부상당했다고 알려졌다. 

사고 당시 광산에는 110명이 작업 중이었으며 폭발 직후 대부분의 인부는 대피했으나 광산에 아직 40여명이 갇혀 있는 상태다. 튀르키예 재난당국은 구조대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파티흐 돈메즈 튀르키예 에너지장관은 이번 사고 원인에 대해 "탄광에서 발생한 가연성 메탄가스로 인한 폭발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