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배정남, 반려견 벨의 급성 디스크 수술 후 회복중

2022-11-20     송정은 기자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배정남 씨와 반려견 벨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11월 20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모델 겸 배우 배정남 씨와 재활 치료 중인 그의 반려견 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최근 배정남 씨의 반려견 벨이 급성 디스크로 인해 수술 후 재활센터에서 치료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졌다.

배정남 씨는 스케줄이 없는 날이면 어김없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챙겨들고 벨을 만나기 위해 센터로 찾아가고 있었다. 벨은 배정남 씨가 재활센터에 방문할 때마다 이산가족 상봉하듯 그를 반겼다. 

하루아침에 예고도 없이 찾아온 디스크라는 비보에 배정남 씨는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런 배정남 씨의 응원에 힘입어 벨 역시 하루하루 의지를 불태우며 고된 훈련도 힘든 내색 없이 임하고 있었다.

수의사는 "대형견의 경우 수술을 하게 되면 10마리 중 3마리 정도는 아예 못 일어난다. 7마리 정도가 재활에 어느 정도 성공하는데, 그 속도도 두 달 동안 전혀 반응이 없으면 회복이 힘들다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벨은 상당히 회복이 잘 되고 있다"며 배정남의 응원 덕에 벨이 빠르게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