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미혼남녀 대상 '인연만들기' 행사 개최

지역 청춘남녀들에게 다양한 인연 만나는 계기 마련 위해 펼쳐져 1박 2일 간 경주 황리단길 등 경주 일대에서 미혼남녀 30명 참석

2022-11-22     송정은 기자
밀양시는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밀양시는 관내 직장인 미혼남녀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19~20일 1박 2일 일정으로 황리단길 등 경주 일대에서 '밀양시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상황과 바쁜 일상 속에서 만남의 기회가 줄어든 지역의 청춘남녀를 대상으로 이성과의 폭넓은 만남 기회를 주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황리단길 한복체험, 조별 포토미션, BBQ파티, 1:1대화,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 간 친밀도를 쌓고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행사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된 2020년을 제외하고 2018년부터 밀양시가 해마다 추진하고 있다. 

바쁜 일상 속 다른 사람들과의 새로운 만남이 어려운 젊은 세대에 지역의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이 큰 편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바쁜 일상생활로 인연을 만나지 못한 미혼남녀에게 이번 행사가 소중한 인연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라며 오늘의 만남을 앞으로의 좋은 인연으로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